문예
개인 편곡 노래 호랑수월가
Zudaish
2025-04-09 15:00
조회수 : 37
"月下懷人飮酒歌" (월하회인음주가)( "달빛 아래에서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며 술 마시고 노래하다)
고독한 달빛을 벗 삼아 한 잔을 기우니
술 한 병이 금방 비어 가네
내 몸은 김삿갓 처럼 방랑하여
편히 쉴 곳을 찾지 못하네
빛과 어둠으로 물든 세상에
술잔을 비우고 또 채우며
그리운 벗님 생각에 울적하구나
나 혼자 술타령을 부르세
달아 달아 고독한 달아
그리운 님이 마음 속에 사라질 때까지
한 잔 두 잔 혼돈의 세상이 가라 앉을 때까지
내 영혼을 술로 채워다오
저무는 태양에 지친 몸을 뉘이고
차가운 밤하늘 달빛 아래
외로운 술잔을 또 비우네
세월이 강물에 흐르는 꽃잎처럼
이 인생 또한 흘러가리라
술에 취해 춤을 추니
그림자만이 내 벗이 되어
술타령을 함께 부르네
달아 달아 고독한 달아
그리운 님이 마음 속에 사라질 때까지
한 잔 두 잔 혼돈의 세상이 가라 앉을 때까지
내 영혼을 술로 채워다오
달빛 아래 외로운 나그네
강물처럼 흘러간 세월 속에
꿈과 희망은 안개처럼 사라지고
남은 것은 달빛과 술잔뿐
술타령으로 밤을 지새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