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달빛 아래, 잠시 자신을 안아보는 시간
츄파춥스
2025-04-07 15:00
조회수 : 32
저는 오늘 하루 상사의 욕설에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지킬 것들이 많기에
오늘도 웃으며 묵묵히 자리를 지킵니니다
이 말들을 적으며 저와 여러분에게
작게 남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하루의 끝자락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스스로에게 말 걸어보세요.
“오늘도 수고했어 나.”
누군가는 알아주지 않아도
누군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더라도
당신은 오늘 하루를 나름의 방식으로
충실히 살아낸 겁니다
그 자체로 참 귀하고 고마운 일이에요
생각보다 아무 일도 풀리지 않았을 수도 있고
괜히 마음이 예민해진 날일 수도 있죠
하지만 그런 날들조차
당신이라는 사람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가는
조용한 기록입니다
세상이 너무 빠르고
비교는 끝이 없고
잘하고 있다는 말은 드물지만
지금 이 밤 그 모든 소란으로부터
당신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괜찮아요
조금 느려도 잠시 멈춰도
삶은 정답이 없고
당신은 누구보다 당신답게 살아가는 중이니까요
이제는 마음을 내려놓고
작은 숨결에 집중해보세요
창문 너머 달빛이 당신을 감싸고
밤공기의 고요함이 지친 마음을 토닥입니다
내일은 또 다른 빛으로 당신을 맞이할 거예요
그러니 지금은 부디
스스로를 다정하게 안아주고
아무 걱정 없이 깊이 잠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당신은 충분히 아름답고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라요
그리고 내일 아침엔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깨어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