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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방

2025-03-31 15:00

조회수 : 22

평등한 밥상


김산


나물밥을 먹다보니

닭장안 닭들도

주인장이 던져준 풀을 먹이로 먹고 있다

그러고 보니 풀과 나물

구분해 놓은 이름만 조금 다를뿐

나와 닭이 실은 비슷한 먹이를 먹고 있는 거였다

그저 하나의 생명으로

평등한 밥상 앞에 앉아있을 뿐이다


어쩌면 저 사소한 밥상이

생의 전부가 아닐까도 싶다

입안의 나물이

사는 것, 밥 한끼 먹는 것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니

가볍게 먹으면 된다고

쌉쌀하게 일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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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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