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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ㅡ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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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억

2025-03-29 15:00

조회수 : 38

오랫동안 마음 속 깊은 곳에 우물이 있었어요

찰랑찰랑 넘칠때도 있었구요

가뭄이 심한 해에는 밑이 훤히 들여다 보이기도

했었죠


우물이 마르면 물동이를 이고서

이사람 저사람

그들에게 가끔은 구걸하듯 얻은 물 두어버가지를

가져와

채웠었죠


우물이 마르면 겨우 위태하게 붙잡아 세워둔 생명이

저 먼 산 위를 지나

올려 보면 있는 하늘 나라로

풀풀 날아 올라 갈 것 같아서요.


자존심 한두번쯤 눈을 감게 하면

내일도 아침 해를 볼 수있게 되죠


깊기도 하지


오늘은 두레박 내리는 수고는 필요하지 않아요


당신,

바로 영원히 마르지 않을

엄마우물이 옆에 있으니


애써 찾아가지 않아도 만날 수 있어 좋네요

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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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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