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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오르막길에서, 내 등을 밀어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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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갸

2025-03-23 15:00

조회수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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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오르막길에서, 내 등을 밀어준 사람



그것은 손끝이었네

손가락 끝

사알작

댄 듯 만 듯


무너지듯 주저앉아

아이처럼

서럽게 울고 싶던

숨 막히는 오르막길


그 산을 넘은 힘은

누군가의 손끝이었네

고요히 등 뒤에서

살짝만 밀어주던



- 고창영의 시〈등을 밀어준 사람〉(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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