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개인 자작시 최신 신작 1 봄 한 컵과 볕 한 스푼
Zudaish
2025-03-20 15:00
조회수 : 14
겨울의 시련이 끝나고
대지는 초록 빛으로 피어오릅니다.
공허한 내 마음을 위로 하듯
따스한 봄님이 담긴 한 잔의 컵에
달달한 설탕 대신 볕 한 스푼 더해 봅니다.
겨울내 텅 빈 공간에 봄이란 희망의 새싹이 싹터오릅니다.
빛과 어둠 속에서 내 마음은 하나가 되어
봄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싹틔웁니다.
바람 한 줌과 꽃향기 한 모금은
메마른 내 영혼을 일깨워 주네요.
동면에서 깨어난 동물처럼
모든 감각이 선명해질때에
겨울의 끝자락에서 들려오는
봄의 빗방울 소리는 내 안의 잠든 영혼을 깨웁니다.
봄 한 컵과 볕 한 스푼만으로도
내 마음 속 황무지는
다시 숨을 쉬기 시작합니다.